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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아토피가 뭐지?

  '아토피'란 말은 그리스어로 '비정상적'인 반응을 뜻합니다.

정상인은 능히 참을 수 있을 가려움이지만 이 병에 걸리면 참을 수가 없어 긁게 됩니다.

유아에게 흔해 어린애들만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성인에게서도 자주 발견됩니다.

성인환자의 대부분은 유아나 소아때 증상을 가졌던 사람으로, 피부가 남보다 건조하며 외부자극과 환경에 매우 예민해 가려움증이 심하고 더욱 두꺼워집니다.

  일상생활에서 환자나 그 보호자는 피부가 건조한 것이 고통스러운 원인의 중요한 점이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피부를 물에 담그면 지방이 빠져 나가 더욱 건조해지므로 목욕은 잠깐 땀을 씻을 정도로 해야 합니다.

성인들 가운데는 피부가 건조하고 거친 것을 보고 깨끗이 씻지 않아서 병이 생긴 것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또 아이의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면 남들이 아이에게 관심이 없거나 또는 게으른 부모로 알까봐 더욱 씻기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의 피부는 극히 나빠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오히려 샤워후 보습제를 발라주고 심한 부위는 치료제를 즉시 발라줘야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오므로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자외선 치료 등)를 병합 또는 선택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흔히 태열이라고 하며 생후 2개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만성피부질환으로서 피부건조증 및 가려움증이 주증상입니다.

본 질환은 사춘기와 성인에게도 지속될 수 있으며 다른 합병증 즉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같은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과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종류

  이 질환은 가족적인 경향이 있으며, 나타나는 증세와 나이에 따라 3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유아형

흔히 “태열”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이 시기의 아토피 피부염을 말하며 생후 2∼4개월에 나타납니다. 전체 유아의 1∼3%에서 나타나며 얼굴, 머리등에 붉은 반점으로 시작되어 물집, 딱지등이 생겨 전신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유아형은 2세경에 피부증상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태열은 아이가 커서 땅을 딛게 되면 없어진다는 말이 생겼습니다.

 2. 소아형

4세에서 10세의 소아에게 발생하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얼굴, 목,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등에 잘 생기며 피부를 계속 긁어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3. 성인형

12세 이후에서 나타나며, 천식 및 알레르기성 비염을 잘 동반합니다.

피부의 건조 정도가 심하며 가려움증도 더욱 심하게 됩니다.

원인면에서 정신적인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출처 : 달맞이한의원  |  글쓴이 : 프리토 원글보기